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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 커피 트레일 마라톤 대회
- Marianas Coffee Trail Run
- 사이판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유적을 만끽할 수 있는 마라톤 대회인 커피 트레일 마라톤 대회는 마리아나에서 새해 첫 행사 이다.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에서 시작해서, 타포차우 산 정상을 지나 마이크로 비치에서 마라톤이 종료된다. 레이스 도중에는 사이판에서 가장 오래된 커피나무 밀집 구역을 통과하여 그 여정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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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 티니안 핫 페퍼 축제
- Tinian Hot Pepper Festival
- 티니안에서 명물로 꼽히는 매운 고추 “도니 살리(Donni Sali)” 를 테마로 한 축제. 이 축제는 티니안 섬 고유의 특산물인 도니 살리의 생산을 자축하면서 시작되었다. 축제 기간 동안 참가자 들은 원주민 차모로족과 캐롤리니안족의 다양한 음식 문화 및 전통 문화를 경험 할 수 있으며, 공예품 전시회와 같은 볼거리도 즐길 수 있다. 또한 관광객들도 참가할 수 있는 핫 페퍼 먹기 컨테스트, 드래곤 보트 경주, 비치발리볼 대회 등의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 참가자들을 위한 소라 게 경주 등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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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 타가맨 철인 3종 경기
- Tagaman Triathlon
- 타가맨 철인 3종 경기는 PIC 사이판 앞 해변에서의 2킬로미터 수영으로 시작하여, 섬을 따라 이어지는 60킬로미터 산악자전거 코스로 넘어가는 코스이다. 마지막 코스는 사이판 중심부의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 주변 도로를 경유하는 15킬로 미터 달리기 코스로 마무리된다. 각 연령대별 남녀 6위까지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 엑스테라 챔피언십
- XTERRA Championship
- 1996년부터 시작된 엑스테라 챔피언십은 미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 14개국에서 개최되는 오프로드 트라이애슬론 브랜드인 ‘엑스테라(XTERRA)’ 글로벌 투어 중 하나이다. 사이판에서는 2015년 올해 14회를 맞이하는 스포츠 이벤트이다. 환상적인 코스로 유명하며, 사이판 해변가에서 시작하는 1.5km수영코스, 산악 자전거로 타포차우 산을 달리는 30km코스, 정글 지역 마라톤 12 km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입상자는 하와이 마우이에서 열리는 엑스테라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할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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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 불꽃 나무 문화 축제
- Annual Flame Tree Arts Festival
- 마이크로네시아에서 가장 큰 아트 페스티벌이다. 플레임 트리(Flame Tree), 일명 ‘불꽃나무’의 꽃이 필 무렵 열리는 축제라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 이 문화 축제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마이크로네시아, 북 마리아나의 차모로족, 캐롤리니언 등 여러 섬 출신의 아티스트가 참가해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인다. 축제를 위해 음식 부스와 예술가들 및 비영리 단체들을 위한 부스가 마련되며, 꽃으로 장식한 자동차 퍼레이드, 전통음식, 전통 춤, 전통 수공예품 소개 및 카누 제작 시연 등으로 축제가 구성된다. 사이판의 Civic Center Beach Park에서 개최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 사이판 마라톤 대회
- Festival of Runs
- 사이판 마라톤 대회는 30여년 전부터 시작된 하프 마라톤 대회와 10km 마라톤, 그리고 2015년에는 10회째를 맞이하는 풀 코스 마라톤 등 총 3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출발 장소는 사이판 중심가에 위치한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이며, 다양한 코스 중 특히 사이판의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달리는 10km Fun 마라톤이 가장 인기가 높다. 대회 참가를 위해서는 4월 10일까지 사전 등록을 마쳐야 하며, 참가비는 풀 코스 및 50km 마라톤의 경우 $80, 하프 마라톤 및 10km 마라톤의 경우 $60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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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 마리아나 음식 문화 축제
- Taste of the Marianas Food Festival & Beer Garden
- - 2015년 5월 매주 토요일 5월이면 토요일 저녁마다 사이판에서 열리는 음식 축제.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 받는 축제 중 하나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에서 진행된다. 현지 음식을 비롯하여 사이판의 주요 호텔 및 레스토랑들의 요리, 그리고 마리아나 지역의 다채로운 전통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또한, 축제에서 핫도그 먹기 대회 등의 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차모로 전통 음악 및 전통 춤 등의 예술 공연이 어우러진 축제 분위기에 흠뻑 취해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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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 티니안 터콰이즈 블루 철인 3종경기 & 암초 수영
- Tinian Turquoise Blue Triathlon & Reef Swim
- 티니안에서 열리는 철인 3종 경기로, 티니안의 멋진 수중 절경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터콰이즈 블루 철인 3종 경기는 수영 1.5km, 자전거 40km, 마라톤 10km로 구성되고, 암초 수영은 1.5.km, 3km, 4.5km의 세 가지 코스 중 선택할 수 있다.
- 사이판 국제 스노클링 대회
- Saipan International Open Water Flipper Tournament
- 사이판의 진주라 불리는 마나가하 섬에서 개최되는 1.5km 스노클링 대회. 이 대회는 세계적인 스노클링 장소로 알려진 마나가하 섬 주위를 도는 코스를 시작으로 해서 남녀, 청소년, 성인부로 나누어서 1등부터 3등까지 시상하는 시상식이 열린다. 대회 전에 아일랜드 스타일 조식을 제공하며 대회 후에는 시상 파티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오리발, 스노클, 잠수복 또는 구명 조끼를 착용해야 하며, 참가 신청은 사이판 아메리칸 메모리얼 파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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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 사이판 국제 낚시대회
- Saipan International Fishing Tournament
- 7월의 청새치 시즌을 맞아 각지의 내로라하는 강태공이 실력을 겨루는 낚시 대회. 현지 거주민뿐만 아니라 국적에 관계없이 낚시를 취미로 즐기는 모든 사람들이 자유로이 참여할 수 있다. 사이판 번화가인 가라판 지역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스마일링 코브 마리나(Smiling Cove Marina) 에서 행사 전날 참가 등록이 가능하다. 관람객들은 행사 당일 오후 4시부터 스마일링 코브 마리나 선착장 한편에 마련되어 있는 무게측정소 에서 경기 참가자들이 잡아온 대어들을 볼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일반인의 키를 훌쩍 뛰어 넘는 400kg 이상의 대어를 직접 볼 수도 있다. 또한, 경기 종료 후 저녁 6시부터 9시 사이에 무게 측정소 인근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축하 연회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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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 사이판 국제 문화 축제
- International Festival of Cultures
- 마리아나 제도의 문화적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는 사이판 국제 문화 축제 (International Festival of Cultures)는 9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저녁마다 사이판 시내에 위치한 가라판의 파세오 드 마리아나(Paseo de Marianas) 거리에서 개최된다. 북마리아나 제도의 원주민인 차모로인과 캐롤리니언 뿐만 아니라, 일본, 한국, 중국, 필리핀, 하와이, 방글라데시 등 약 18개국에서 참여하는 이 축제에서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경험 할 수 있다. 특히, 차모로 전통춤, 태권도, 유도 등 각 민족의 고유 문화를 대표하는 공연을 시작으로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바구니 만들기, 코코넛 밧줄 따기 등의 문화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각 나라에서 선보이는 전통 음식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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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 바이크 포 라이프
- Bike for Life
- 산악 자전거 마니아라면 꼭 참가해 봐야 할 대회. PIC리조트의 대표적인 스포츠 이벤트 중 하나로서, PIC 리조트를 많이 찾는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에게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수 있다. PIC 리조트에서 출발하여 사이판의 명소들을 찍고 돌아오는 50km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로드/산악 자전거 부문 우숭자에게는 헬 오브 더 마리아나 (H.O.M) 초대권을 제공한다. 본 행사의 참가 등록은 PIC 리조트 프런트 데스크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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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 로타 블루 철인 3종
- Rota Blue Triathlon
- 북마리아나 제도에서 열리는 주요 4개의 철인 3종 경기 중 하나 로서, 로타의 대표적인 스포츠 이벤트이다. 수영 1.5km, 자전거 40km, 달리기 10km로 구성되는 A타입과 수영 2km, 자전거 90km, 달리기 21km로 구성되는 B타입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이 대회를 통해 로타의 청정 자연과 투명하고도 아름다운 푸른색을 지닌 바다에서 ‘로타 블루’를 만나볼 수 있다.
- PIC로드 레이스 릴레이
- PIC Road Race Relay
- 사람 손을 많이 타지 않은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멋진 도로까지 모든 곳이 아름다운 환경을 이루는 사이판에서 개최되는 PIC 로드 레이스 릴레이는 5km 마라톤, 10km 마라톤, 하프 마라톤으로 구성된다. 5km 종목은 4인 1조 릴레이 형식으로 총 20km으로 진행된다. 우승자에게는 천 만원 이상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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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 헬 오브 더 마리아나 사이클 대회
- Hell of the Marianas ? The Century Cycle
- H.O.M이라고도 불리는 헬 오브 더 마리아나 (Hell of the Marianas) 사이클 대회는 마리아나 제도의 명소들을 둘러볼 수 있는 대표적인 스포츠 이벤트이다. 마리아나 리조트&스파 (Marianas Resort & Spa)에서 출발해 아름다운 사이판 해안 도로와 자살절벽, 새 섬, 만세절벽 등 태평양 전쟁의 역사적인 장소들을 통과하는 최대 100km 코스로 이뤄져 있다. 아름답고 평화로운 사이판 섬 곳곳에 숨어 있는 험난하고 깎아지른 듯한 지형을 달려보는 것이 이 경기의 묘미다. 사이클링 대회의 최강자로도 꼽히는 이 대회는100km, 50km씩의 2인 릴레이, 25km씩의 4인 릴레이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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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 연중 스트리트 마켓
- 매주 목요일, 사이판 현지인들은 저녁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거리로 나선다. 저녁 6시 무렵이면 해안가에 위치한 가라판 시내 인근의 공터에서 스트리트 마켓 (Street Market)이 열리기 때문이다. 각종 꼬치와 딤섬, 즉석에서 구운 오징어 구이, 신선한 열대 과일 음료까지 저렴한 먹기리도 가득하다. 코코넛 가루와 설탕, 코코넛 밀크 등을 넣어 반죽한 뒤 바나나 잎사귀에 싸서 구운 아피기기 (Apigigi) 같은 사이판의 명물도 맛볼 수 있다. 일대에는 맛있는 음식 냄새가 진동하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 음식을 고르는 사람, 해안가에 자리 잡고 앉아 식사를 하는 사람,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아이들이 어우러져 마치 축제 분위기를 방불케 한다.